아파트 전기과장 전기기사 자격증 온라인으로 취득하고 노후 대비까지!
안녕하세요, 아파트 전기과장 취업에 성공한 김ㅇㅇ입니다.
전기과장은 아파트 관리인으로 근무하며 단지 내 전기 배관, 설비, 전력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보면서 실무 감독을 하는 직업인데요.
우리나라는 면적이 좁아 건물들이 옆으로 늘어나기보다는 위로 높아지는 구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거 지역에서는 아파트의 개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앞으로도 점차 증가할 예정이라는 소리를 듣고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관련 내용의 공고들은 꾸준히 올라오고 있었죠.
저도 정년에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서 전기과장으로 도전했고, 그에 필수 조건인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응시에는 일정 기준치를 달성해야 칠 수 있었던 제한이 있었는데, 남들보다 수월하게 공부하고 준비했던 저의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0. 아파트 전기과장 준비 계기
저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일반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살아왔습니다.
세월이 흘러 저도 이제 노후를 바라봐야 하는 정년을 앞두고 있었죠.
퇴직 이후에도 일은 계속하고 싶어서 황혼에도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여러 가지 직업들이 존재했고 많은 분들이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관리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꼭 우리 집이 아니더라도 집 근처로 출퇴근하면서 이웃과 소소하게 지내는 그런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기과장으로 지원을 하려고 채용 자리를 알아보다가, 우대 사항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국가 기술직인 전기기사를 소지하고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보게 됐습니다.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 따로 없어서 그것부터 따고 나서야 취업이 가능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설렘으로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해 봤습니다.
1. 아파트 전기과장 취업에 필요한 전기기사 자격증
못했던 전개였지만,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 몇십 년을 살고 지냈기 때문에 근처 주거 지역 관리인들이나 동사무소 직원들과도 다 알고 지냈던 터라 단지 내에서 근무하는 일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노후에 저를 받아준다는 곳도 그리 많지는 않을 거고요.
그래서 아파트에서 일하기 위한 전기기사 공부를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하나도 몰라서, 시험을 시행하는 기관인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응시 조건을 검색해 봤습니다.
4년제 관련 전공 졸업 예정자
실무 경력 4년 이상 보유자
학점은행제 106학점 취득한 자
크게 이렇게 명시가 되어 있었는데, 이 나이에 와서 학교나 경력을 쌓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고 전기과장이 되기까지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적힌 학점은행제에 대해 알아봤는데, 이게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건데 강의만 들으면 학점을 받을 수 있어서 106학점을 모아서 자격증 시험을 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2. 아파트 전기과장 자격증 응시 조건 갖추기
학점을 맞춰 놓은 다음부터 전기기사 시험이 본격적인 시작이기 때문에 빨리 요건을 갖춰서 언제든 필기를 칠 수 있도록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가까운 개강일을 기준으로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학점은행제는 기본적으로 온라인으로 개설된 과목들을 대학과 같은 커리큘럼으로 수강하는 방식이었고, 강의를 들으면서 출석 인정도 받아야 됐고 중간, 기말, 과제 같은 시험을 치면서 커트라인을 넘겨야 최종적으로 학습을 이수했다고 판별이 되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야 학점을 취득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전기과장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인 국가 기술직을 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처음 접해보는 시스템이고 이런 원격에 익숙한 나이가 아니라서 혼자였다면 많이 헤맸을 것이지만, 담당 멘토를 배정받아서 이것저것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잘 모르거나 궁금한 부분은 바로 알려주셔서 공부를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파트 관리인으로 가고 싶다고 하시니 공감도 해주시고 관련 지식도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공부하는 과정도 지루하지 않고 말동무가 있는 것처럼 정보를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아파트 전기과장, 라이선스 취득 후 취업까지
응시 조건인 106학점 모으기는 4개월이면 충분히 채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최종 학력에 따라서 플랜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저처럼 전문대학을 나왔다면 1학기 만에 충족할 수 있는 장치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2년제 졸업을 한 이력을 전적대라는 점수로 가져올 수 있어서 80점을 미리 모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26점만 이수하면 바로 전기기사를 칠 수 있었습니다.
인강과 국가 공인 라이선스 하나로 학점을 채웠던 방법이었는데요.
마치 전기과장 채용 공고문이 올라온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서 단기간에 갖춰 자격증을 따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3월에 공부를 끝내고 5월에 있는 2회차 필기부터 응시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다 보니 정해진 시간표 없이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서, 라이선스 기출문제를 풀면서 강의를 틀어놓고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탄탄히 대비했다고 생각합니다.
4. 아파트 전기과장 노력의 결실을 맺다.
노력의 결실로 한 번에 실기까지 합격을 하게 됐고 취업까지 통과했습니다.
증명서를 발급받은 다음에 채용 모집 시기에 맞춰서 집 근처 위주 아파트에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
다행히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고 친한 형이 근무하고 있는 곳을 선택해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다니고 있던 회사를 퇴직하고 한 달 정도 쉬었다가 다시 전기과장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정년에 들어서도 이렇게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전기기사 시험을 칠 수 있게 도와준 담당 멘토에게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아파트 전기과장이 되는 과정을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이외에도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분야에 노후 대비를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다고 합니다.
저처럼 취업을 원하신다면 학점은행제를 이용해서 여러 곳을 알아보고 본인이 희망하는 직군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를 받으시길 기도하며 이만 물러나보도록 하겠습니다.
